예배의 자리는 하나님을 피해 숨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발견하는 곳이다.
그리고 현실에 대해서 무감각해지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빛으로 우리 자신이 있는 모습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다가갈 때, 가장 추한 부분을 보여 드리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를 받아들이신다.
그것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한다.
비이성적일만큼 자비로운 그 은혜가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준다....
당신이 만일 누군가에게 진실하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면 그와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없다.
겸손함과 연약함 없이는 예배할 수 없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정직하게 드러내지 않는다면 절대로 그분을 아는 지식의 문을 통과할 수 없다.....
찬양의 가사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도록 초청할 때, 하나님은 그분의 탐조등을 우리에게 비추셔서 우리의 상한 심령과 수치스런 마음을 밝혀 주신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의 새로운 친밀함으로 가는 문이며, 비로소 고백과 회개와 용서가 일어나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정직함에 반응하는 친구다.
하나님 앞에서 투명하지 못하다면 예배는 웃기는 짓에 불과하며 단지 예식이 될 뿐이다.
하나님은 철저히 자신을 정직하게 드러내고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의 친밀함으로 가는 길이다.
-------- Andy Park 의 "하나님을 갈망하는 예배인도자" 중에서 발췌
요즘 예배에 있어서 열린 마음과 깨어진 마음의 중요성을 많이 묵상해 봅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어떠한 행위가 아닙니다.
예배는 우리의 영이 하나님의 거룩한 영과 만나는 장소입니다.
예배는 우리의 삶이 치유되고 변화되는 장소입니다.
그 열쇠는 바로 열린 마음(openness)과 깨어진 마음(brokenness)입니다.
열린 마음이란 우리의 약함에 대해서 정직하고 투명한 마음을 말합니다.
깨어진 마음이란 우리의 악함에 대해서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예배는 우리가 최고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가 아니라 오히려 최악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의 복장과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엄숙함(?)으로 드리는 멋진 공연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가 최악의 모습 그대로 나아오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우리를 있는 그대로 용납하시고 만지시고 새롭게 하시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투명하게 우리의 약함과 악함을 고백하는 순간, 이미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문에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처가 치유되고 우리의 마음이 정결해 질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 친밀하게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는 이전보다 더 새롭고 깊은 사랑과 친밀함의 자리로 나아가게 됩니다.
열린 마음과 깨어진 마음이 단지 공적인 예배에서뿐 아니라 우리 일상에 있어서 삶의 방식으로 자리잡을 때 주님의 치유와 사랑과 친밀함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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