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바울서신 다시 읽기
바울서신 다시 읽기
-고린도전서-
제1장: 고린도전서 소개
a. 고린도 교회의 시작: 바울은 그의 이차 선교 활동 중에 아테네로부터 그곳에 왔다가 아 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났다. 바울은 그들과 함께 장막 만드는 일을 하면서 유대인 회당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파했다.
b. 고린도전서의 저술 경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설립자로서 그의 사도로서의 권위와 신뢰성을 재확립해야 했다. 그는 그의 권위를 확립하고 그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편지를 썼는데, 그것이 고린도전서이며 A.D 54년경 에베소에서 썼을 것으로 추정된다.
c. 고린도 교회의 문제
성적으로 부도덕한 행위, 결혼과 독신과 이혼, 노예와 노예 해방, 예배시 여인들의 역할, 예배시 예언과 방언이나 황홀경의 문제, 우상의 제물에 바쳤던 고기를 먹는 문제, 그리고 내세관에 있어서 영혼 불멸인가 죽은자의 부활인가?
d. 고린도서한의 중요성
고린도서들은 그리스-로마 세계의 도시들에서 초기 기독교 선교 운동에 관한 역사적이며 신학적인 많은 정보들을 제공한다. 그것들은 또한 일세기 지역 교회의 신학적이고 공동체적 자기 이해를 위한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제2장: 고린도 교회와 바울의 권위
a. 서신의 서두
그리스-로마 시대의 거의 모든 편지들은 삼중의 인사로 시작한다: 저자 이름, 수신자 이름, 그리고 인사. 그 다음에는 수신자를 인한 감사와 수신자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기도가 이어진다. 바울 서신들은 당시의 이와 같은 서신의 정형을 따른다.
b. 고린도 교회의 분열과 요인
바울은 먼저 고린도 교회가 그 교회의 지도자들을 따라 분열되었음을 지적한다. 그 분열의 요인이 당시에 세상 철학이나 종교에서 만연했던 지혜에 대한 잘못된 추구에 있다고 말하고 또한 십자가의 복음만이 하나님의 지혜이며 하나님의 능력임을 강조한다.
c. 교회 사역자들의 위치와 역할
고린도 교회의 사역에서 큰 역할을 감당했던 바울과 아볼로의 관계가 언급되며 그들의 사역이 각각 어떤 성격을 가진 것인가가 제시된다. 또한 교회를 건물에 비유하여 교회의 사역자들이 그들의 사역에 대한 판단을 받는다는 교훈이 언급된다.
d. 바울의 사도적 권위 회복
바울은 종의 모델을 사용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들을 어떻게 대우해야 하는가를 언급한다 또한 바울은 고도의 냉소적이며 해학적 표현을 사용하여 그의 반대자들의 허망한 우월감을 비판하고 십자가의 복음을 구현하는 일꾼들의 참된 자세가 무엇인가를 제시한다.
제3장: 성윤리의 확립
a. 아버지의 아내를 취한 형제
고린도전서 5장에서 바울은 어썬 형제가 자기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거하고 있는 문제를 지걱하면서 그 문제에 대한 교회의 미지근한 대응을 책망한다. 바울은 그 형제의 행위를 음행이라고 말하는데 그 의미는 결혼 밖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종류의 불법적 성행위를 가르킨다. 하나님은 합법적으로 결혼한 부부 사이에서만 성행위를 허락하셨다.
b. 그리스도인들의 거룩한 삶
고린도전서 6장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애에서 생긴 문제를 교회내에서 판단하지 못하고 세상 법정에 호소하는 것의 부적절함을 지적한다. 이 단락은 최초의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대한 그들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려고 노력했는가를 보여주는 면에서 매우 중요함.
c. 독신, 결혼, 그리고 이혼
고린도전서 7장부터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편지를 통하여 질문해온 문제에 대하여 답변한다. 바울은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다”는 견해에 대하여 대답하면서 그리스도인의 결혼관과 가정 생활에 관하여 교훈한다. 바울은 먼저 부부간에 지켜야 할 결혼의 의무에 관한 일반적인 언급 후에,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관계된 결혼 문제를 다룬다.
제4장: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
a. 우상의 제물을 먹는 문제
고린도전서 8장에서 바울은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으로 인해 야기된 문제를 제기하고 그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바울은 우상의 제물을 먹는 사람들이 어떤 지식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영적 우월자들인 것을 발견하고 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점을 지적한다.
b. 자신의 권리를 제한한 바울의 예
바울은 사도로서의 자유와 권리를 왜 사용하지 않았는가를 설명하고 그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취했던 자유로운 자세를 언급한다. 끝으로 그는 복음 사역자들이 분명한 목표를 갖고 계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결코 자만해서는 안됨을 지적한다.
c. 이스라엘 백성을 통한 경고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을 직접적으로 체험했으면서도 범죄한 예들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도 범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음을 지적하고,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이 한 번 은혜를 받았다고 하여 자만하지 말아야 함을 교훈한다.
제5장: 예배의 무질서
이 단락에서는 세 가지 문제들이 논의된다.
(1) 예배 시에 어떤 여인들이 머리에 쓰지 않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2) 성만찬을 위한 예배 시에 어떤 사람들은 취하도록 많이 먹고 마시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조금 밖에 먹지 못하는 가운데 일어난 분쟁이 다루어진다.
(3) 신령한 것들, 곧 성령의 은사 문제가 다루어진다.
제6장: 죽은 자의 부활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어떤 사람들이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고 말한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그들의 견해에 대항하여 죽은 자의 부활이 분명히 있다는 것과 죽은 자의 부활이 의미하는 바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1) 서론적 언급으로서 바울은 죽은 자의 부활 논의의 배경으로 부활과 관계된 그리스도인들의 신조와 자신의 체험을 제시한다.
(2) 바울은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고 할 때, 기독교의 신앙에 미치는 부정적 결과를 다룬다.
(3) 죽은 자의 부활의 중심적 근거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종말론적 사건을 다룬다.
(4) 그리스도인의 윤리적 삶의 원동력으로서의 죽은 자의 부활을 설명한다.
(5) 죽은 자의 부활의 방식 곧 부활의 몸인 신령한 몸에 관하여 설명한다.
-고린도후서-
제1장: 고린도후서 소개
a. 고린도 교회의 변화된 상황
바울은 디모데를 바울의 대리자로 고린도에 보내 고린도 교회가 바울의 말대로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를 바랬다. 그 즈음에 고린도 교회에 대한 바울의 권위가 점점 더 약화되어 갔다. 그래서 그는 고린도 전서를 쓴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아마 에베소로부터, 고린도 교회를 두 번째 방문했다. 그러나 그 방문은 바울에게 큰 고통과 실망을 안겨준 방문이 되었다. 그는 사태의 수습은커녕 큰 상처와 아픔을 안고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는 에베소에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많은 눈물과 함께 그들에게 다시 편지를 써서 디도 편에 고린도 교회에 보냈다. 디도는 고린도 교회가 바울의 눈물의 편지를 받고 회개했다는 소식을 들려 주었다. 바울은 디도로부터 고린도 교회에 관한 소식을 들은 후에, 세 번째로 고린도 교회를 방문할 계획을 갖고 디도 편에 편지를 보냈는데, 이것이 고린도후서이다.
b. 고린도후서의 내용구성
(1) 참된 사도직의 본질을 제시한다.
(2) 예루살렘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한 헌금에 관한 교훈이 다루어 진다.
(3) 고린도 교회에 대한 바울의 사도적 권위의 회복을 위한 경고와 권면으로 이루어진다.
c. 고린도후서의 특성
고린도후서는 사도적 복음 전파자로서 바울이 자기 자신에 대하여 가졌던 사도직의 본질에 관한 교훈과 그가 사도직을 수행하기 위하여 당했던 고난의 예들을 전달한다. 그래서 그의 다른 어떤 서신들보다 개인적인 자세와 감정과 변론의 내용이 훨씬 더 많이 전달된다.
d. 저작 연대와 장소
대략 55년 혹은 56년 늦은 가을에 기록되었을 것이며 마케도니아에서 썼을 것이다.
제2장: 고린도에서 바울의 신실한 사역
a. 서신의 서두
서두는 헬레니즘 시대의 서신의 양식을 따라 인사와 감사로 구성된다. 인사 부분에서는 먼서 발신자를 밝히고 다음에 수신자를 열거하며 그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인사를 한다. 감사 부분에서는 수신자의 덕목을 인한 감사와 함께, 건강과 복지를 위한 기도로 이어진다.
b.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의 신실함
바울은 그동안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로 하여금 오해하게 만들었던 일들에 대하여 변명한다. 그는 때로 계획을 변경하기도 했고, 고린도 교회의 어떤 사람들과 크게 다투기도 했지만,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그가 가진 근본적인 자세는 하나님 앞에서의 신실함이었음을 주장한다.
제3장: 참된 사도직의 실현
a. 참된 사도직의 본질
침된 사도는 새 언약의 일꾼으로서 의의 직분을 감당하고 또 영의 직분을 감당하는 사람이다. 바울은 사도의 직분은 자기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주되심과 예수를 위하여 회중을 위한 종이 되는 것을 전파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b. 참된 사도의 삶
복음의 전파자들은 그들의 사역의 귀중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삶 자체는 생명의 위험을 무릎쓴 고난의 연속이다. 그러나 그들의 그러한 고난의 삶 속에서도 부활의 생명을 역동적으로 경험한다. 그래서 그들이 진정으로 희망하는 것은 이 세상이 아니라 부활의 희망이다.
c. 화해를 위한 호소
바울의 호소의 중심은 화해이다. 이것은 먼저 하나님과의 화해가 언급되고 다음에 고린도 교회와 바울 자신의 화해가 거론된다. 바울은 고통스런 방문에서 폭발된 고린도 교회와의 불편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둘 사이의 관계회복을 간절히 호소한다.
제4장: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한 헌금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한 헌금에 관하여 말한다.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모금은 바울의 선교 활동에서 하나의 중요한 사역이었다. 이에 마케도니아 교회들의 모범적인 실천을 언급하고,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모금의 의미를 설명한다. 또한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형제들을 위한 추천을 부탁한다.
제5장: 바울의 사도적 권위
a. 순종을 위한 호소
바울은 고린도교인들로 하여금 바울의 사도적 권위를 인정하고 그에게 순종하기를 호소한다. 이것을 위하여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대한 그의 사도적 권위를 변호한다. 그는 그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고린도 교회를 세운 것에 기초하여 그의 권위를 내세운다.
b. 바울 자신을 위한 변호
그는 의도적으로, 그렇지만 주저하면서, 그의 반대자들의 자랑의 방식을 사용하여 그의 사도적 지위와 고린도 교회에서의 그의 사역의 적합성을 자랑한다. 그는 그렇게 말하는 자기의 어리석음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고린도 교인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절박한 심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c. 결론적 호소와 경고
바울은 어리석은 자랑을 통한 자기 변호를 마치고, 고린도 교회에 대한 그의 사도적 권위의 회복을 위해 다시 호소하며 그의 반대자들을 향해 엄중히 경고한다. 또한 그는 자신과 고린도교회 사이를 갈라지게 만들고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다시 한번 자기의 견해를 피력하면서 그들의 이해와 수용을 촉구한다.
d. 서신의 종결
고린도후서의 종결은 여느 바울 서신보다 매우 간결하면서도 정교하게 구성된다. 다른 바울 서신들에서는 보통 자기의 여행 계획과 기도 제목 그리고 성도들을 위한 문안인사가 나오는데, 이 서신에는 그런 내용이 없이 간결하게 끝을 맺는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고린도 교인들을 위하여 권면하고 기원한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케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 하여 평안할찌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감 상
신약성서개론 레포트를 쓰기 위하여 이 책을 읽었다. 그 동안 성경을 주의 깊게 살펴서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하여 고린도전후서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얻게 되었고 복음 전파의 열정에 불타오르는 바울의 선교 사역을 보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 성경을 읽거나 공부할 때는 체계적으로, 주의 깊게 읽어나감으로써 나의 머리속에 체계적으로 정리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뿐만 아니라 성경말씀을 암송하도록 노력하여 언제든지 상황에 맞는 말씀이 기억나서 그 상황에 적용할 수 있게끔 나를 훈련시켜 나아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