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감정코칭
MBC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2006/08/28
“부모라면 꼭 봐야 할 프로그램이었습니다.”
8월 27일 방송된 MBC 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1부-엄마, 내 마음 알아?’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 자녀 관계를 해석했다. 아이가 슬퍼하거나 화가 났을 때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자녀를 올바르게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짚어봤다. 존 가트맨이 제시한 감정코칭 5단계 실천을 통해 관계 개선에 놀라운 효과를 본 부모들이 소개됐다.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변하는 기적의 감정코칭 법을 배웠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자녀가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프로그램이었다며 “24개월 아들과 현재 임신 9개월입니다. 늘 징징 대며 힘들게 했던 아들에게 매를 들고 소리를 질렀는데 정말 반성 많이 했습니다”, “오늘 방송보면서 많이 반성하게 됐습니다”, “아이가 아직 18개월인데요. 아이가 울 때면 억압하면서 큰 소리쳐서 혼내기만 했더니 아이도 어느 순간 혼자서 소리치면서 혼내는 행동을 하더라구요. 무엇이 잘못 됐는지 알았습니다”, “아이들을 진짜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아이 키우는 방향을 제시해 준 고마운 프로그램입니다”등 감상평이 이어졌다.
몇몇 시청자들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꼭 봐야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제 때 볼 수가 없었다며 재방송을 요청하기도 했다.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짚어본 ‘MBC 스페셜’은 시청률 조사 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 결과,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8.2%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http://blog.naver.com/drhanda/9000789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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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안정된 자녀로 키우는 감정코치법
“사내 자식이 울긴 왜 울어.” 제작진이 청소년들을 두고 실험해보니 부모에게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아이의 스트레스 지수는 청양고추 3개를 날로 먹었을 때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제작진은 자식이 느끼는 감정에 반응하는 부모의 감정과 표현방식을 억압형, 축소전환형, 방임형, 감정코치형 4가지로 나눈다. “네가 정말 속상하구나,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까?”처럼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누려는 방식만이 아이를 스트레스에서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평범한 충고같지만, 결과는 극단적이다.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10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들어 감정코치형 부모가 키운 어린이는 집중력이 높고, 또래 관계가 좋으며 자아존중감이 큰 어른으로 성장한다고 결론내렸다. 억압형 대화를 해왔다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옥상에서 뛰어내리거나 남을 해치는 행동도 한다.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대화의 40%만 감정코치형이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조능희 피디는 “새로운 교육방법이 아니라 감정의 철학을 말하려 했다”면서 “모든 해결책은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려는 부모의 마음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한겨레 20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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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2부작
( MBC스페셜 8월 27일, 9월 3일 밤 11시30분 ) MBC는 27일과 다음달 3일 오후 11시30분 2부작 ‘내 아이 를 위한 사랑의 기술’(연출 조능희)을 방송한다. 올해 초 방영 된 ‘행복한 부부, 이혼하는 부부’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제작진 이 다시 모여 만든 이 프로그램은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부모 와 자녀 관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1부 '엄마, 내 마음 알아?' 에서는 한번 울기 시작하면 그칠줄 모르는 고집불통 동생과 주변 아이들을 괴롭히기만 하는 오빠가 가족치료 상담을 통해 변해가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들의 자녀 지도 방법을 살펴본다.
2부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감정코치'는 성인과는 다른 청소년의 뇌파 변화를 추적했다. 실제로 소리치는 엄마와 말대꾸하는 아이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스트레스 지수가 청양 고추 3개를 날로 먹었을 때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진은 감정 지도법으로 부모와 아이와 가까워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한다. [문화일보 20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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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Emotion Coaching
아이의 행동이나 감정에 대한 부모의 4 유형
( 아이가 아끼던 금붕어가 죽어서 슬피 울 때 )
( 아이가 정해진 시간 내에 탑 쌓기(젠가)에 성공하면 선물을 준다고 했는데 계속 무너뜨리는 초조함 속에 결국 실패했을 때 )
① 축소전환형 ( Dismissing )
그 까짓 것, 별거 아냐, (무조건) 괜찮아...
대수롭지 않다는듯 화제 돌리기
② 억압형 ( Disapproving )
실망의 즉각적인 표현, 질책, 야단, 분노, 협박, 눈 부라림
사내 자식이 눈물은... 쯧쯧쯧...
너 이거 하나 제대로 못해 뭐해 써먹겠니!
내가 죽어도 이렇게 슬피 울래? 뚝!
③ 방임형 ( Laissez faire )
할 수 없지 뭐... 안됐구나... 그래 슬프면 울어라...
위로하나 진지성이 없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다.
제풀에 스러지도록 놔두어 간과하지만
아이의 무의식 속에는 정서적인 상처가 깊게 자리잡는다. (트라우마)
아이가 간절히 원하는 해결책을 안 주니 공허한 메아리
④ 감정코치형 ( Emotion Coaching )
1 단계 : 아이의 현재 감정을 포착한다.
유심히 아이의 상태를 살펴본다.
화가 났는지, 기쁜지, 슬픈지, 놀랐는지, 곰곰히 생각중인지
궁금해 하는지, 미워하는 감정인지, 좋아하는 감정인지...
2 단계 : 친해지고 가르치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
부모의 진정성을 드러내려면 스스로 동기가 유발되야 한다.
3 단계 : 감정을 들어주며 공감한다. '들어주고 받아들여 준다'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다. 아이의 말을 그대로 따라해주면서 진지하게
듣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그 뒤 부모 느낌도 같음을 알려준다.
( 아~~, 서윤이는 ~~하는구나, 그렇구나~... 엄마도 ~~ 한 걸... )
4 단계 :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도와주기
아이가 가져왔던 다양한 느낌을 스스로 정리해 보고 밖으로
드러내도록 하여 묵은 감정을 처리한다. 카타르시스.
5 단계 :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어준다.
올바른 행동을 갖도록 구체적인 요령을 알려준다.
고기를 잡아다 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알려준다.
( 그럼 금붕어가 편히 잘 쉬도록 좋은 곳에 묻어줄까? )
( 다음 상품 탈 때를 대비해서 아빠랑 연습해둘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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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감성과 이성에 때와 장소에 맞는 적절한 자극을 주면...
1. 창의력의 지능이 높아지고, 스스로 학습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성인의 세포 60조개 중에서 뇌세포는 1,000억개이며, 뇌 표면의 신경세포만 140억 개나 됩니다. 1개의 뇌세포는 1만개에서 최대 10만개의 연계(네트워크, 시냅스 회로)가 이루어집니다. 세포의 소멸은 노화의 진행속도에 따라 다르며 하루에 10만개씩 죽어가나 다 사라지려면 7,200년이 걸립니다. 또한 신경회로 끼리는 '복수'로 결합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최대 계산상으로는 뇌 피질에만 (140억의 신경세포 축색) X (1만~10만 시냅스) X (2배의 복수) 나 된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즉, 어마어마한 수의 뇌세포가 누구에게나 있는 것입니다.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은 뇌세포가 많고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적재적소의 신경망 구축에 있는 것입니다. 뇌신경회로의 효율적인 관계성의 구축이야 말로, '재치(빠른 해결책 창조)'와 '관용(느긋한 평상심)'과 '총기(총명하고 맑은 기운)'의 기본 요소입니다.
몸-마음을 스스로 가두는 3편(偏) - 편식(偏食), 편동(偏動), 편견(偏見)에서 벗어나 구체적이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극을 주어서 심층적이고 효율적인 뇌세포간의 연계를 이루어내느냐에 앞으로 살아갈 일생의 모습이 좌우됩니다.
2. 부모에게 무시당하지 않은 자아존중의 경험은 평생의 지적,감성적 자산이 됩니다. 협동심과 리더쉽의 사회적 관계성의 조절 능력이 높아집니다. 자신의 마음을 찬찬히 관조하는 법을 알게 되어 마음의 조절 능력을 터득합니다. 조급한 성격과 이기적인 자학심이 깨끗이 걸러지고, 느긋한 여유의 평상심과 사회 속에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감이 마음속 깊이 자리잡습니다.
감정의 조절이 자유로와지면...
이것은 살아가는데 가장 큰 힘이 되며, 더할 나위없는 최상의 선물입니다. 아이에게 뿐만이 아니라 부부 사이와 나 자신에게도 큰 선물로 돌아옵니다.
부모를 위한 행복 지침서 MBC스페셜 ‘행복한 부부, 이혼하는 부부’의 제작진이 준비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제 2탄, 부모와 의견이 대립할 때, 동생과 싸워 화가 났을 때와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해 실망했을 때. 우리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얼마나 될까. 이들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아이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는 방법을 배워본다. 제작팀은 유치원생부터 사춘기 청소년까지 아이와 부모의 실제 갈등 상황을 포착하고 특수 제작된 뇌파 기기를 장착하여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 지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데 성공하였다. 부부 치료로도 유명한 미국의 가족 치료 전문가 가트맨 박사. 그는 장기간 프로젝트로 부모와 아이들에게 감정 지도법을 교육하고 놀라운 변화를 겪었다. 기본적으로 부모로부터 자기감정을 인정받은 아이는 타인의 감정을 쉽게 인정할 수 있었던 것. 그 결과 대인 관계 뿐 아니라 자신감, 건강, 집중력, 학습 향상 등 다방면에서 감정코칭의 효과가 증명되었다. 본방송에서는 가트맨이 연구한 감정코칭 5단계를 제시하고 아이를 바꾸는 기적의 감정지도법을 소개한다.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은 자녀를 향한 효과적인 사랑 전달 방법이 담겨 있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기본 교과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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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
한번 울기 시작하면 그칠 줄 모르는 고집불통 동생 이수. 유치원에서는 친구들을 집에서는 동생을 괴롭히느라 정신없는 오빠 주훈이. 엄마와 동생이 미워 죽겠다던 다섯 살 배기 주훈이가 어엿한 오빠로 변신했다. 앙숙이었던 이들이 두 달 만에 서로를 챙겨주는 따뜻한 남매가 된 사연은?
♣ 아이가 변하는 기적의 감정코칭 ‘감정은 다 받아주되, 행동을 고쳐주라’ 지난 30년간 3천 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연구를 해왔던 미국의 가트맨 박사. 그가 이번에는 부모 자녀 관계를 해석한다. 아이가 슬퍼하거나 화가 났을 때.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자녀를 올바르게 키울 수 있을까. 가트맨이 제시한 감정코칭 5단계 실천을 통해 관계 개선에 놀라운 효과를 본 부모들.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변하는 기적의 감정코칭 법을 배워본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얼마나 감정코칭을 잘 하고 있을까?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간 제작진은 2, 3학년생의 학부모 중 총 7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부모들의 지도 방법을 살펴본다. 주어진 시간은 15분. 블록을 무너뜨리지 않고 쌓아올려야만 젠가 게임에 성공할 수 있다! 혼자서 과제를 수행해야하는 아이를 지켜보는 부모는 어떤 말로 그들을 지도할 것인가. 또, 게임에 성공하지 못해 슬퍼하는 아이를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 부모들의 다양한 반응을 살펴보며 당신은 어떤 부모인지 진단해보자.
-2부-『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감정코치 』
소리치는 엄마와 말대꾸하는 아이의 뇌파는 어떠할까? 측정 결과, 아이가 부모에게 상처 되는 말을 들을 때의 스트레스 지수는 청양 고추 3개를 날로 먹었을 때보다 훨씬 높았다!! 미국의 뇌 전문가 토드 박사는 청소년기의 뇌구조와 성인의 뇌구조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아직 성숙하지 않은 뇌를 가진 청소년들에게 어른스런 말과 행동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 아이와 가까워지는 것이 진짜 교육이다 기초학력이 높은 아이일수록 부모와 대화를 많이 한다는 교육부의 조사결과와, 아버지와 대화를 많이 할수록 창의력이 높아진다는 한국메사연구소의 발표는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준다. 사회과학자 니콜라스 질 또한 미국 내의 2300명의 아이들을 12년 이상 관찰한 결과, 이혼이나 별거, 잦은 부부싸움과 같은 가정 문제가 자녀의 문제 행동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아냈는데. 가정을 화목하게 하고 아이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웰빙 교육법에 주목해보자. ♣ 용기 있는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엄마가 용기 내어서 너한테 미안해라고 얘기하고 싶어. 그걸 받아줬으면 좋겠다’ 행복한 아이의 조건은 무엇일까? 삼시세끼 굶지 않고 부모가 준 용돈으로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것? 비싼 학비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것? 이것으로 충분히 내 아이가 행복할 수 있다 확신하는가? 부모는 자식을 위해 남부럽지 않게 해줄 것 다 해주며 부족한 것 없이 키워냈노라 자신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부모 때문에 낙심하고, 결국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결국, 부모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아이에게 대물림되고 그 갈등은 다음 대, 그 다음 대까지 계속되는 것. 이제, 새로운 감정지도법으로 당신이 그 악순환을 끊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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