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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수는 신화다" 요약

어노인팅 2008. 7. 4. 22:33

저자 : 티모시 프리크 외ㅣ 역자 : 승영조ㅣ 출판사 : 동아일보사



만일 예수가 실존인물이었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면?

수천 년 동안 이교도들도 하느님의 아들을 섬겼다면?

그리스도교가 이름만 바꾼 이교 신앙의 연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이 책은 2,000년 가까이 전통 역사로 전해 내려온 그리스도교의 기원을 철저히 파헤친다.

두 저자는 현대 학계의 결정적인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신약의 예수가 신화적 인물이라는 압도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스도교가 편협성을 버리고 영지주의의 열린 자세를 회복하는 종교적 진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고 저자들은 밝히고 있다.



만일 그렇다면...?

- 예수가 실존인물이었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면?

- 수천 년 동안 이교도들도 하느님의 아들을 섬겼다면?

- 이교도의 구세주도 12월 25일에 동정녀에게서 태어났으며,

결혼식 때 물을 포도주로 바꾸었고,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려냈으며,

죽은 후 부활했고,

영성체 의식으로써 자신의 몸과 피를 나누어주었다면?


- 그러한 이교도 신화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서로 각색된 것이라면?


- 가장 초기의 영지주의 그리스도교인들이 예수 이야기를 신화로 알고 있었다면?


- 그리스도교가 이름만 바꾼 이교 신앙의 연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인가? 신화인가?

경이로운 이 책은 2,000년 가까이 전통 역사로 전해 내려온 그리스도교의 기원을 철저히 파헤친다.

두 저자는 현대 학계의 결정적인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신약의 예수가 신화적 인물이라는 압도적인 증거를 제시한다.

이 책에 따르면 신약의 네 복음서가 목격자들의 이야기라는 전통적인 주장과는 전혀 달리,

복음서는 사실상 고대 이교도의 신화―죽었다가 부활한 신인(神人) 오시리스-디오니소스 신화―를 유대인 식으로 각색한 것이다.

초자연적인 예수의 전기는 놀라운 메시아의 전기가 아니라,

신비한 진리를 찾으려는 입문자들을 올바르게 이끌어주기 위해 치밀하게 꾸며낸 영적 비유이다.

100여 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담과 이브에 대한 기묘한 이야기를 역사적인 사실로 믿었다.

그건 참 놀라운 일이다. 오늘날에는 그것을 하나의 신화로 이해한다.

마찬가지로 몇 십 년만 더 지나면, 지금 우리의 믿음―하느님의 화신이 동정녀에게서 태어나 물을 술로 바꾸고

죽은 후 부활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를,

심오한 비유가 아닌 역사적 사실로 믿는 것―역시 놀라운 일이 될 거라고 두 저자는 주장한다.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키다

이 책의 저자 프리크와 그의 친구 피터 갠디는 기독교의 기원에 관해 아주 급진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예수는 실존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프리크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기독교 자체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문화니까요.

그리고 기독교 자체는 매우 완고합니다.

그것은 다른 종교와 분명한 차이가 있고,

진리에 대해서도 독특한 주장을 해왔습니다.

우리의 본능적인 느낌은 '그것이 옳지 않을 수도 있다,

진리는 인간적이면서 우주적인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가 실존하지 않았다는 데 초점을 맞추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은 너무도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연구결과에 대해 오랫동안 고찰해왔습니다.

그러나 일단 그 아이디어가 구체화되자 증거는 명백해졌습니다.

일단 모든 것이 분명해지자 허무맹랑한 얘기들이 갑자기 당연한 것이 된 것입니다."

그들의 연구결과로 기독교가 뒤집혀지는 것은 아니다.

저자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연구결과로 신앙이 더 확고해졌다고 말한다.

"이 책의 새로운 점이라면 기독교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완전히 바꾸게 된 점입니다.

그 메시지는 예수의 행적이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믿건 그렇지 않건

그 사건을 통한 신앙에 얽매이지 말자는 것입니다.

당신이 믿음이 있다면 구원받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버림받게 될 거라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발견한 점은 원래 기독교의 메시지는 그것보다 훨씬 깊은 것이라는 점입니다.

원래의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그리스도가 되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예수의 역사적 실존에 연연하는 문자주의 그리스도교의 가장 큰 비극은

모든 사람들을 자신들의 종교적 가치로 분할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미혹하게 해온 이 끔찍한 종교적 분할에 종지부를 찍고자 합니다.

일단 예수를 신화로 이해한다면 모두가 나름의 예수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이 책이 대성공을 거둠으로써 학계와 종교계에서 광범위한 토론이 이뤄졌다.

논쟁이 격화될수록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데일리 텔레그라프'지가 선정한 '올해의 책'(1999)에 그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존 셀비 스퐁 주교와 같은 미국 종교인들의 지지도 얻어냈다.

프리크와 갠디가 이 책에서 끌어내고자 하는 긍정적인 성과는 무엇인가?

프리크는 이 점에 대해 단호하게 말했다.

"우리는 이 책이 논쟁의 출발점이 되기를 원한다.

우리가 금기를 깨뜨림으로써 모두가 이런 질문들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혹은 개인적으로,

그리스도교의 신앙에는 보편적인 것이 많다는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리스도교가 배타적이지 않고 보편적 진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런 견해를 가진 그리스도교인들이

실제적으로 현대에 어울리는 다양한 신앙의 정점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이 책은 예수가 신화라고 단정하지만 예수 자체에 대한 믿음,

즉 그리스도교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존적인 예수 자체에 대한 맹신을 통해 타종교를 억압하고 배척했던 정신에서 벗어나

인간의 마음 속에 내재하는 참 그리스도를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타종교에 대한 관용도 비롯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는 신화다]는 예수 이야기가 '과거 속에 고립되어 있는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항구적으로 영적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이야기이다.

아마도 저자의 주장이 모든 면에서 절대적으로 옳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저자는 예수가 역사적으로 존재했다는 증거는 거의 없으며,

예수가 다만 신화적 인물일 뿐이라는 증거는 압도적이라고 말하면서

그에 대한 증거를 제시할 뿐,

예수가 역사적으로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로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큰 맥락에서 저자는 오로지 인류의 영적 진화를 돕고 싶다는 일념에서 이 책을 쓴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그리스도교가 편협성을 버리고

영지주의의 열린 자세를 회복함으로써,

종교적 진화의 흐름을 타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저자는 바울의 잊혀진 가르침을 회복하고자 한다.

바울은 우리 각자의 내면에 보편적 영혼,

곧 하느님의 마음이 내재되어 있다고 가르쳤다.

바울이 가르친 그리스도교의 핵심 비밀은 다음과 같다.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골로새서 1:27)-

기독교 심장부를 겨눈 비수

'예수이야기는 실제 역사가 아니다.

고대세계의 심오한 철학과 유일신앙을 접목한 지적 유산인

오시리스·디오니소스신화를 유대인식으로 각색한 신화에 불과하다.'

인간복제가 창세신앙을 위협하는 종교 위기의 시대에

2000여년을 지탱해온 기독교의 심장부를 향해

2명의 '고대 이교신앙 연구가'가 비수처럼 들이민 21세기 화두다.

저자 티모시 프리크와 피터 갠디의 신랄한 문제제기는

전세계 기독교 근본주의자들과의 격렬한 논쟁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 이 책이 출간된 1999년 영국에서는 학계와 종교계를 중심으로 격렬한 논쟁이 일기도 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라프'지가 1999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문제작이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단순히 예수의 실제 역사에

이전의 이집트나 그리스·로마 신화를 덧칠했다는 식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

저자는 "기독교의 교리와 의식이,

고대 지중해 세계의 철학자, 지식인, 일반시민을 중심으로 1000년 넘게 범위하게 퍼진 신비한 의식인

이교도 미스터리아(Mysteria·신비의식) 신앙에 절대적인 빚을 지고 있다"고 정리한다.

기독교에 의해 원시적이고 악마적 이단으로 못박힌 미스터리아 신앙의 핵심에는

죽어서 부활한 신인(神人)이 자리잡고 있다.

이 신인은 고대 이집트에서는 오시리스,

고대 그리스에서는 디오니소스,

소아시아에서는 아티스,

시리아에서는 아도니스,

이탈리아에서는 바쿠스,

페르시아에서는 미트라스로 불렸다.

이집트 '오시리스 미스터리아'에 기원을 두고 지중해 전역으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그 나라 고유 문화(신앙)와 결합하면서

각기 다른 버전으로 변형됐고

저자는 이를 '오시리스·디오니소스 신화'로 통칭했다.

이교도 신인인 디오니소스 미스터리아 신화는

유대인 메시아와 결합해 '유대인 미스터리아 신화'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예수이야기가 신화에서 역사로 바뀌었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주장이다.

미스터리아 신인은 인류의 구원자이자 인간이 된 신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자 아버지와 동격이다.

또 인간 처녀에게서 태어났고

생일이 12월25일 또는 1월6일(아르메니아교회의 성탄절)이다.

미스터리아 신앙은 수세기동안 세례와 고해성사를 하는 의식을 천주교에 앞서 했고,

신인은 세상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나무 십자가에 매달렸다.

여기까지만 봐도 예수상과 너무나 유사하지 않은가.

그러면 저자가 주장하는 신인과 예수의 차이는 뭘까.

둘 다 유일신인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기독교가 예수를 역사적 인물인 인격신으로 대하는 데 비해

미스터리아신앙은 신인을 상징과 비유로 바라본 데서 결정적 차이가 난다.

미스터리아 현자들은 오시리스·디오니소스 신화를 역사적 사실로 여기지 않고

다른 신화와 얼마든지 합성하고 고쳐쓸수 있는 비유와 상징으로 간주했다.

미스터리아 신앙에서 하나님을 '보편정신'으로 이해하는 대목에서는

신을 부정하는 불교사상과의 유사점도 드러난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1970년대 이후 활성화된 고대 신비주의 문헌연구를 토대로

기존 복음서를 정밀 비교분석한다.

플라톤의 '대화'와 피타고라스의 수학체계 등

그리스와 로마제국 학자들의 저술과 루터이후 독일 신학자들의 복음서 분석자료 등을 근거로

논리정연하게 문자주의(Literalism) 기독교의 역사왜곡을 비판한다.

저자가 '예수 미스터리아 명제'로 이름붙인 이 화두를 제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100년전까지만 해도 가장 사색적인 사람들까지도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문자 그대로 믿고 다윈의 생각을 우스꽝스럽고 이단적인 것으로 간주했다.

그리스도교가 이교신앙에서 진화했으며 예수이야기도 창세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비유적 신화라고 주장하는 '생각할 수 없는 생각'이 내일이면

너무나 명백해 논쟁거리도 되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이 기독교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기독교가 잃어버린 것(앎의 비밀을 밝혀주는 은밀한 미스터리아)을 회복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인 고대 예수 이야기의 장엄함을 밝혀주기 위한 것이란 변론을 편다.

이 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곱지않은 시선을 보인 곽노순(후기기독교 신학연구실)목사의 추천사 마지막 구절이 인상적이다.

"불가(佛家)에 손에 박힌 가시를 다른 가시로 뽑아낸다는 말이 있다.

맹신주의로 치닫고 있는 기독교의 풍토는 또다른 쪽의 치우침인 이 책으로

서늘한 평형에 이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예수도 성경도 신화일 뿐이다

신비주의와 고대문명의 전문가인 저자들이 예수는 실존인물이 아니며,

신약의 복음서도 고대 이교도의 신화를 유대식으로 각색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책.

초자연적인 예수의 전기는 놀라운 메시아의 전기가 아니라

신비한 진리를 찾으려는 입문자들을 이끌어주기 위해 치밀하게 꾸며낸 영적 비유라는 주장도 편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들은 예수와 기독교 자체에 대한 믿음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예수에 대한 맹신과 그를 통한 다른 종교의 억압,

배척에서 벗어나 다른 종교를 관용적으로 바라보자는 견해를 펼친다.

예수는 실존하지 않았다

'그대가 그들을 위해 죽었다고 그들은 말하는가?

그는 죽지 않았다!

그는 영원히 살아있다!

그들의 주님이신 그는 영원히 살아있고, 영원히 젊다'

이 시는 예수를 찬양한 것이 아니다. 고대 이집트 시인이 그들의 신 오시리스를 찬미해 읊은 것이다.

오시리스 또한 예수처럼 대속해 죽은뒤 부활했다.

중세기 프랑스의 한 성당에서는 검은 색 처녀상을 마리아상이라고 믿고 숭배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정밀 검사해 보니 이집트 여신 이시스의 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시스는 오시리스의 배우자 격인 여신이다.

이시스가 아기를 안고 있는 그림.조각은

마리와 어린 예수의 모자상으로 종종 오인됐다.

왜 이같은 일이 일어났을까.

성경에 기록된 예수의 생애, 동정녀에게서 태어났으며

세상의 죄를 대신하고자 십자가(또는 나무)에 매달려 죽었고

사흘만에 부활한 것이 오시리스의 삶과 놀랍도록 닮았기 때문이다.

그뿐이 아니다.

오시리스 또한 예수처럼

인류의 구언자이자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신분이며,

12사도를 거느렸고,

결혼식자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등 숱한 이적을 행했다.

예수는 실존인물이 아니다,

그 존재는 이집트를 비롯해 지중해 세계 각지에 퍼져있던 이교도 신들의 또다른 변형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책 [예수는 신화다](원제 The Jesus Mysteries)가 최근 나왔다(동아일보사).

지은이는 철학박사로서 세계신비주의에 관한 권위자인 티모시 프리크와 고대문명 전공자인 피터 갠디.

두 사람은 현대 학계의 연구성과를 폭넓게 활용해 그리스도교의기원을 철저히 추적함으로써

예수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가설을 풀어나간다.

그들의 주장을 따라가 보자.

고대 이집트에서는 일단 죽었다가 부활한 신인인 오시리스를 믿는 신앙이 성행한다.

오시리스는 서기전 6세기 그리스에 도입돼 토착신 디오니소스로 모습을 바꾸었다.

소아시아의 아티스, 시리아의 아도니스, 이탈리아의 바쿠스, 페르시아의 미트라스 등

각 지역 신 또한 오시리스 신앙을 흡수했다.

그 핵심인 '죽음'과 '부활'은

육체의 속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상징화한 것이었다.

서기 70년 로마제국이 예루살렘을 폐허로 만들자

위기감을 빠진 유대인들은 메시아의 도래를 더욱 열망했다.

이에 '실존적인' 인물 에수 그리스도를 새로운 신으로 제시하지만 유대인들은 거부한다.

새로 형성된 그리스도교인들은 오래지않아 두 파로 갈린다.

예수가 실존했으므로 그의 말씀을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 '문자주의자'와

예수 이야기는 결국 깨달음을 얻기 위한 상징일 뿐이라는 '영지주의'(그노시스)로.

서기 321년 로마제국은 '문자주의자'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채택한다.

무조건적인 믿음을 요구하는 교의가

'하나의 제국'을 원하는 로마황제의 의도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국교가 된 '문자주의자'

그리스도교는 반대파와 이교도를 탄압하고

각종 문헌을 왜곡해 예수의 존재를 역사적으로 확고하게 만든다.

[예수는 신화]라는 주장에 무조건 동의할 까닭은 없다.
다만 책 말미에 실은 곽노순(후기 기독교 신학 연구실)목사의 추천사 한 대목은

이 책의 가치를 제대로 대변해 준다.

"분명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많은 신선한 생각거리에 부딪힐 것이다.

땅 속에 묻혀 있던 보고를 찾아보려는 충동을 느낄 것이다."

출처 : 반기련

원본: mcwr500의 블로그..올바른 말씀을 �아서

http://kr.blog.yahoo.com/bulseungm/3676

출처 : hanein
글쓴이 : 유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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