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

[스크랩] 오정현 목사, `작은교회 극복론`

어노인팅 2009. 7. 25. 00:39

오정현 목사, `작은교회 극복론`

12명으로 교회개척 간증 섞어 강연

"30-40명이 모일 때였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와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등록하라는 말은 못하고 월요일에 전화를 했다. 그러나 '등록은 못하겠습니다.'라는 대답을 들었다. 교회가 너무 작아서 '등록은 못하겠다'고 한다. '아이들이 주일 학교에 갈 수 없어서'라는 이유다. 작은 교회라는 이미지가 패배감과 무력감에 빠지게 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사랑의 교회 국제제자 훈련원에서 열린 '교회재활성화 컨퍼런스'에 강사로 나선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의 교회개척 당시 회상이다.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원장 옥한흠)는 미국장로교회(PCA)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로 알려진 브라이어우드장로교회 해리 리더 목사를 초청, '다시 불길로 타오르게 하라'는 모토로 '교회 재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두번째날 강사로 나선 오정현 목사는 '작은교회 극복론'을 주창했다.

오정현 목사 자신이 12명으로 개척을 시작한 미국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작은교회'의 이미지를 벗지 못해 괴로워 하던 시기를 회상하며 그는 이렇게 말한다.

"한 생명에게 제대로 관심을 갖기만 한다면 좌절할 것도 실망할 것도 없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자 다시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 있었다."

그는 개척과정에 있는 목회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40대에는 분명한 목회 비전이 필수적이다. 불타는 소명, 불타는 목회 철학이 필요하다.
100명 될 때까지 죽어라 심방하면 된다. 사람의 마음을 터치하는 것이다.
200명은 죽어라 기도하면 모인다. 매일 기도제목 나누어 주었다. 짝기도 합심기도 등 기도에 집중한다.
300명 예배가 신선하면 모인다. 무엇인가가 달라야 한다. 예배가 기름 부음이 있어야 한다. 예배에서 광고도 잘해야 한다. 광고는 제 2의 메시지였다. 출애굽 시 몇 명은 '광고를 못들어서' 빠져 죽었다. 찬송을 철저하게 적절히 선택한다. 축도도 잘해야 한다."

또한 그는 특별새벽기도에 대해서도 짧게 언급했다.

"어떻게 하면 성도들에게 은혜롭게 고통을 경험하게 할 것인가? 사람들은 어려울 때, 은혜를 받는다. 내가 오자마자 특별 새벽기도회를 했다. 나는 죽어라 힘이 드는데, 성도들은 은혜를 받는다고 한다. 힘들면 은혜가 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이다."

오목사는 21세기 교회의 시스템을 강조하기도 했다.

"20세기에는 열심히 하면 교회가 다 자랐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면서 달라졌다. 창조력의 문제다. 그리고 재생산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교회의 양대 산맥, 즉 순복음 교회 성령운동과 사랑의 교회 제자훈련..이 두가지 모두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오목사의 솔직한 간증이 담긴 강연을 들은 목회자들은 '큰 도전을 받았다'며 이와 같은 목회철학을 목회현장에 적용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출처 : 전도종합/3700만명의 영혼구령카폐
글쓴이 : Moses.cane.you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