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론과 관련된 신학논쟁 ‘콘스탄티노플 범종교회’
국제신대 라은성 교수의 재미있게 배우는 교회사학교
1.1. 삼위일체론
1.1.1.콘스탄티노플 범종교회의
“1차 범종교회의와 2차 범종교회의 간에 있었던 삼위일체론 논쟁에서 영웅이었던 아타나시우스 외에도 정통신앙을 고수하는데 활약했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들로 인해 지금의 삼위일체 정통신앙이 확립되어졌습니다. 그들은 바실(330~379), 바실의 남동생 닛사의 그레고리(약 386년 사망), 그리고 바실의 친구인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약 390년 사망) 등입니다. 조금 후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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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년 당시의 콘스탄티노플 전경 |
“이리하여 381년 5월~7월에 개최된 범종교회의의 중대한 의의는 동방교회의 기독교가 50년 만에 아리안들의 이단성을 포기하고 니케아 정통신앙으로 되돌아왔다는데 있습니다. 니케아와 콘스탄티노플의 이슈는 별다르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삼위일체론 이슈였습니다. 콘스탄티노플 범종교회의에 약 186명의 감독들이 참석했습니다. 대부분의 감독들은 동방교회에서 참여했고, 트레이스와 아시아에서 몇 명의 감독들이 참석했습니다. 서방교회에서는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안디옥의 감독 멜리테우스가 이 종교회의를 사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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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노플 범종교회의가 개최됐던 하이예 에이린 교회의 전경 |
“사회자 멜리티우스가 종교회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상을 떠나자 그를 이어 나지안주즈의 그레고리가 사회자로 선출되었고, 이어서 낙타리우스가 사회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레고리의 사회자 자격에 대한 논쟁이 있었죠. 로마와 알렉산드리아는 바울리누스가 안디옥의 감독이며 사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분파적 경향을 띄었습니다. 대부분의 감독들은 이들의 주장을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아타나시우스의 후계자인 알렉산드리아의 감독은 부제들과 함께 이 회의 상에서 사회자를 반대하는 같은 지역의 사람들에게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서 콘스탄티노플 범종교회의는 381년 7월 9일에 폐회했습니다. 36명의 아리안 감독들이 참석했지만 사회자 선출에 대해 불평을 나타내면서 회의석상을 모두 떠났습니다. 한결같이 그들은 니케아 신조를 부인했습니다. 회의의 관심은 세미 아리안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성령의 신성을 거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아있는 150명의 감독들은 니케아 신조를 확언했습니다. 아무 것도 이에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이 회의에서 결정된 첫 번째 사항은 니케아 범종교회의에서 결정했던 ‘동일본질’을 확언했고, 아리안주의를 이단으로 정죄했다는 것입니다. 감독들은 이어서 성삼위일체의 세 위격들이 구별되며 또 제 2위격의 성육신에서 신적 로고스가 성부와 동일본질이심에 대한 자세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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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노플 범종교회의 모습 |
“2차 범종교회의, 즉 콘스탄티노플 종교회의에서는 4가지 교회법을 작성했습니다.”
교회법 1은 니케아의 공적을 갱생하고 다양한 이단들을 정죄했다. 교회법 2는 어느 감독이라도 다른 교구나 다른 교구의 감독 행정을 간섭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알렉산드리아 감독은 이집트에 제한되었고, 동방교회의 감독들은 동방교회에서만 활동하도록 했다. 모든 감독들은 니케아 규율을 반드시 이행토록 했다. 교회법 3은 “콘스탄티노플의 감독은 로마감독 이후 가장 영예로운 직위를 갖게 된다. 그 이유는 콘스탄티노플이 새 예루살렘이기 때문이다. 교회법 4는 나지안주의 그레고리가 콘스탄티노플의 감독으로 초청되었음을 확언했고, 알렉산드리아인 막시무스가 감독이 아니며 그의 감독직의 무효성을 확언했다.
“이리하여 오랫동안 격론을 겪어오던 정통 신앙의 내용이 담겨있는 니케아 신조는 확언되었던 것입니다. 정말 정통 삼위일체론을 확립하는데 수십년의 세월과 정통 교부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크리스챤투데이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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