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거위의 꿈"

어노인팅 2007. 5. 23. 16:57
인순이가 마지막에 불렀던 눈물의 "거위의 꿈"입니다.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나를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 ~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라는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대 홀로 묶어서
저 하늘을 높이
나를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여러분도 나한테 박수 쳐줘야 해요)

함께해요..